우리동네

[대전] 대전 한빛탑 음악분수 물놀이 푸드트럭 놀이공원

bellabb 2023. 6. 26. 12:27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한빛탑 음악분수 및 즐길거리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대전에 살면서 한밭수목원 한빛탑은
아이키우면서 꼭 한번씩은 가보는 곳이죠 :)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많은 곳이거든요!
 
특히 여름에는 음악분수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저희 가족은
몇번씩 가는 곳이랍니다.
갈 때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희들도 즐거운 곳이에요.


음악분수가 8시에 시작해서
저희는 저녁먹고 부랴부랴 갔어요.
도착하니 바로 음악분수가 시작되었답니다.

바로 뒤에 아이스크림 푸드트럭이 있어서
아이들 아이크스림 하나씩 먹으면서 음악분수를 보았습니다.
 
밀크콘/컵 아이스크림 3,500원 이었어요 ^^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귀여운 꿈돌이 모양과 함께 
노래와 함께 나오는 분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시원해져요
바람불고 물도 살짝 튀어서 실제로 시원하기도 하구요!
 
주변에는 신나는 노래에
흥이나서 춤을 추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음악분수는 20분 정도 진행이 됩니다.
 
지난번에는 신나는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더 좋았는데
이번에는 클래식, 발라드, 트로트, 댄스 음악이 한 곳씩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은 발라드나 클래식 노래에서는 살짝 지루해했어요 ^^;;

음악분수가 끝나고 앞쪽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예전만큼 물이 많이 차있진 않았지만
물 위를 뛰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양옆으로는 돗자리를 펴놓고 있을 수 있는 곳과 벤치도 있고
편의점, 화장실까지 위치해 있어요.
화장실도 제법 넓고 깔끔합니다.
 
저희는 거의 밤이 다되어서 가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았고
다음날 비소식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많이 덥지 않았어요.
 
오후나 더운날에 가면 아이들이 래쉬가드입고 엄청나게 재밌게 놉니다.
보호자들은 돗자리깔고 음식을 배달해먹거나 사와서 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오랜만에 가서 바뀐 것은 이런 부스들이 생겼다는 것이었어요.
물고기잡기 체험도 있었고
족발, 보쌈, 하이볼, 맥주, 돗자리, 물총들을 팔았습니다.

한빛탑 앞쪽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었습니다.
푸드트럭과 앉은 수 있는 테이블에 불빛이 가득해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여기서 저녁먹었어도 되겠다 했습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고 와서 아이스크림만 먹었지만
아예 저녁부터와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한빛탑 뒤쪽으로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생겼어요.
 
위에 가격표처럼 운영되고 있었고,
에어바운스+물놀이
범퍼카
해피카
아스트로
바이킹
배터리카
레일기차 등등
 
보호자까지 무조건 1인1매였어요,
5세까지는 보호자가 무조건 함께 타야했구요 :)
 
*저희가 결제할 때는 카드결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부 현금결제에 계좌이체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스트로랑 배터리카를 2장씩 구매했어요,
4장사니 24,000원이 나왔어요.
 
아이들은 정말 정말 재밌어해서 더 타고 싶어 했지만
가격이 거의 자유이용권수준 ^^;
 
아이들이 혼자서 탈 수 있다면 여러개 태워줄 수 있었는데
보호자까지 타야하니 가격이 적지는 않았답니다.
 
주차장을 가는 길에 뽑기가 있어 뽑기한번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주차tip
 
주차는 DCC쪽으로 쭉 들어오면 큰 주차장이 있어요.
여기로 들어오시면 한빛탑 뒤쪽으로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한시간은 무료인데 저희는 1시간 8분 있다가 500원 내고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더 멀리 대기도하고 한밭수목원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그러면 너무 많이 걸어야 하고 힘들어서 이쪽 주차장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대전에서 아이랑 함께 시간보내는 곳으로 추천추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