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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초] 한국전력공사 속초연수원

한전 속초연수원을 소개해드립니다.

저희는 2박3일일정으로 속초연수원에 묵게 되었습니다.

 

먼 길을 운전하고 온터라

숙소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안도감이 느껴졌어요.

옛날 건물처럼 보였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산책로와 놀이터, 미니풋살장이었습니다.

축구에 진심인 5살 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

3살 동생은 놀이터를 너무너무 좋아했구요.

 

부모님은 산책로도 좋아하셨구요,

모든 연령의 니즈를 충족한 것 같아요

공기좋은건 덤이었어요,

좋은 공기에 머리가 맑아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입실하기 전부터 풋살장,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고나서 들어갔어요.

미니 풋살장에는 축구공이 3개 있었고,

놀이터는 기본적인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숙소였습니다.

 

이때부터 퇴실할때까지

아침 저녁으로 틈날 때마다 축구를 계속 했드랬습니다....

그래도 엘레베이터타고 내려오면 바로 축구를 할 수 있으니

저도 좋았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들어가니 넓찍한 로비가 보였습니다. 입구 오른쪽으로 카페와 라운지,

안쪽으로는 편의점이 있었어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숙소로 들어가는 엘레베이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큰 캐리어가 있었는데 엘레베이터를 타려면

두번의 계단을 들고 올라가야 했다는 점입니다.

 

그것 외에는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들어가보니 숙소가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옛날 건물과 가구들이라고 느껴졌지만

그래도 잠시 묵을 숙소로는 훌륭했습니다.

 

식기, 집기 등이 잘 준비되어 있었고

냉장고, 식기 소독기, 비데, TV, 와이파이, 수건, 샴푸, 바디워시, 치약, 비누, 휴지, 드라이기 등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방이 두개였는데 한 방은 침대가 있고 작은 방은 바닥이었어요, 두 방에 침구세트가 모두 넉넉히 있었습니다.

 

 

짐을 풀고나서 연수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입구 왼쪽으로 들어오다 보면 우측에는 강당과 유아놀이방이,

좌측에는 세라젬 안마기가 3대 있었어요,

계단을 살짝 올라가면 안마의자도 2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무료였고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차를 마셨는데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음료도 저렴했습니다.

오전 일정 시작전에 커피한잔 시켜서 로비에서 여유롭게 먹고 출발하니 딱 좋았습니다.

 

꼬맹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사실 장난감도 없이 숙소에 들어오면 아이들이 영상만 보려나 생각했는데

연수원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놀이방도 있고 풋살장, 놀이터, 산책로 등등 

아이들이 신나하니 덩달아 좋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저녁 식권을 주셨지만

저희는 아침만 이용했어요.

식당도 넓고 깔끔했고, 음식도 정갈하고 참 맛있었습니다.

 

뷔페식이지만 식판에 딱 들어갈만큼의 가짓수로

한끼먹기에 손색이 없었어요.

한식과 모닝빵/과일/샐러드/시리얼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좀 비어있었지만

바로 직원분께서 음식을 채워주셨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잘먹었고, 어른들 입맛에는 아주 딱이었어요.

식판, 수저가 소독기에서 나오고

퇴식구도 아주 청결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대중탕, 편의점, 세탁실, PC방, 편의점, 노래방, 체력단련실(헬스장), 체육관(배드민턴 네트, 탁구대) 등 즐길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세탁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드럼세탁기, 건조기가 세탁세제와 함께 여러대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대중탕을 두번갔는데

세상에 세상에 온천수가 너무 좋았고 깨끗했습니다.

물이 피부에 좋은걸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일정 중에 숙소에 들어와서 안마도 받고 사우나도 이용하고 하니

피로가 풀리고 다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숙소였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부모님까지 모두 좋아한 

한전 속초연수원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도 감사